베꼈냐? 안 베꼈냐?..웃긴 논쟁..
Posted 2007/03/20 14:34요즘 미투데이와 플레이톡의 베꼈냐? 안 베꼈냐? 의 논쟁이 아주 뜨거운 것 같다.
참 웃긴 시추에이션이다..도대체 기준을 어디에다 두어야 이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양측 대표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기술적인 내용들을 확인하지 않고 이런 추측을 한다거나 어느 한쪽을 몰아세우는 것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두 서비스 모두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분명 비슷한 점들이 많다..거의 똑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웹상에는 얼마나 유사한 서비스들이 많은가?
그런 모든 서비스들을 단순히 비슷한 기능과 비슷한 시점에 출발했다고 해서 베꼈니? 안 베꼈니? 하는 것이 별로 좋아 보이지만은 않다.
사실 원조를 따진다면 외국의 Twitter가 원조 아니겠는가?
Jaiku는 또 어떤가?...이건 완전히 미투나 프레이톡과 똑 같다고 생각하면된다.
이들이 베낀 것인가?..아님 국내 서비스들이 베낀 것인가?
이런 비슷한 서비스들은 웹을 조금만 뒤져보아도 많다.
엄밀히 따진다면 이들 외국 서비스가 먼저 시작했으니 미투나 플톡이 베꼈다고 할수 있지도 않을까?
특허권의 침해가 분명 있다면 그 것은 우리 사용자들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각 서비스관련자들이 제시해야할 문제다.
근거도 없이 추측만으로 베꼈다, 안 베꼈다 하는 모습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미투가 더 좋다, 플톡이 더 좋다, 그런 느낌은 없다.
분명 둘 다의 장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각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그만이다..괜한 경쟁을 붙여서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준다고 해도 결정은 사용자들이 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이런 저런 것 따지지 않는다...내가 사용하기 편하고 좋다면 그만이다.
미투의 초대방식으로 인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바람에 플톡이 상당한 이득을 본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플톡이 형편없는 서비스였다면 사용자들은 외면했을 것이다.
미투도 곧 일반에게 풀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때 가면 모두가 사용을 해보고 원하는 쪽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미투나 플톡 같은 서비스가 나에게 큰 관심을 얻지는 못했지만 아직 둘 다 열심히 사용하지 않아서 일 것이다.
오늘 TechCrunch에서도 외국의 디그와 유사한 사이트가 다른 디그 유사 사이트를 특허권 침해로 고소한다는 내용이 정말 웃기다는 글이 올라왔다.
정작 원조인 디그는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는데 디그를 베낀 다른 두 사이트가 싸우는 것이 정말 어이없다는 입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꼭 원조를 따진다면 Jaiku와 Twitter말고도 분명 외국에서 먼저 시작한 유사 서비스들이 많을 텐데 미투나 플톡이 서로를 베꼈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시는 나에게 웃길 수 밖에 없다.
특허권 침해가 있었다면 양측의 대표들이 해결해야할 문제지 우리들이 기술적인 증거도 없이 뭐라 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참으로 웃긴 논란이라고 밖에는...
- Filed under : TechTalk
- Tag : digg, twitter, 논란, 미투데이, 베꼈다, 플레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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