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빠가 비난하는 애플의 폐쇄정책..
Posted 2007/02/07 18:32
요 며칠 올블로그에 들어와 보지 않았더니 애플과 MS의 뜨거운 논쟁이 일어나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애플빠를 비난하는 글에서 부터 애플과 MS의 기술력까지 다루는 글들이 그세 많이도 올라왔다.
이러니 하루라도 정보 모으기에 게을리 하면 요즘 세상에서 '왕따'되는 것은 시간문제.
나도 애플빠라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그래서 그동안 너무나 MS를 많이 깐 것 같아서 반성 좀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애플 좀 까야겠다.
아무리 좋아한다 하더라도 애플이라고 문제가 없을리는 없다..단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서 떠들어대다 보면 당연히 애플의 최대 경제자인 MS와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고 가끔은 심할 정도로 반 MS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역시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가 MS를 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MS 마우스는 정말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우스다.^^
이야기가 또 새나갔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애플에게는 큰 비난을 받을만한 문제점들이 있다...그 중 하나가 바로 애플의 독점과 폐쇄성이다.
MS가 독점적이고 폐쇄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
특히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는 아주 맹목적으로 MS에게 비난을 날린다, 그런데 MS만큼이나 또는 더 패쇄적인 애플에게는 이런 비난의 표적에서 제외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에는 역시 윈도우즈의 독보적인 점유율의 차이도 있겠고 왠지 모르게 MS하면 돈이 떠오르는 기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뭐 당연한 거겠지만..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애플의 폐쇄성은 MS보다 더 심할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워낙 낮은 점유율 때문에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지만 맥 OSX가 아이팟이나 아니툰즈처럼 높은 점유율을 가지게 된다면 이 문제는 분명 수면위로 올라올 것이 뻔하다.
요즘 애플에서 DRM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도 역시 아이툰즈의 점유율 때문이 아니겠는가?
최근 이런 애플의 폐쇄성에 대해서 당연하고 또 그렇게 밖에는 애플에서 할 수 없다는 글이 외국에 올라와서 난 그 글에 반박을 하고자 한다.
이 그래프를 보면 애플은 소프트웨어 판매로 얻어 들이는 수입이 5%밖에는 되지 않는다.
기억 할 것은 이 소프트웨어에는 맥 OSX, iLife, iWork, Final Cut, Aperture같은 애플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반면 컴퓨터의 판매는 33%의 수입을 담당하고 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애플이 미치지 않고서는 맥 OSX의 라이선스를 Dell이나 HP같은 회사에 나누어 주어서 저 33%의 맥 판매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다.
고작 5%도 안 되는 맥 OSX의 판매를 늘리려고 다른 하드웨어회사들에게 라이선스를 줘서 맥 판매를 떨어뜨릴 수도 있는 도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거다.
글쓴이의 논리는 너무나 단순해서 순간적으로 그럴듯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애플을 사용하고 싶어도 역시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Dell이나 조립컴퓨터에서 정식으로 맥 OSX를 설치하고 지원 받을 수 있다면 내 생각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맥 판매는 일시적으로 줄어들겠지만 애플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애플 맥의 시장은 그대로 존재할 것이다.
용산에서 PC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격은 두 배나 되는 삼성 완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처럼 맥 판매가 확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맥 OSX의 라이선스 판매로 소프트웨어 판매는 훨씬 증가할 것이고 지금의 독보적인 윈도우즈의 점유율도 떨어뜨릴수 있으며 OS시장에서 맥 OSX가 큰 파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다.
Dell이나 HP는 과거에도 맥 OSX 라이선스만 우리에게 넘겨준다면 바로 맥 OSX컴퓨터를 출시 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애플이 인텔로 바꾸면서 이런 작업은 훨씬 더 쉬워진 셈이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엄청난 수의 하드웨어를 고려해야 하는 맥OS 개발자들에겐 큰 문젯거리지만 성공만 한다면 애플은 지금보다 훨씬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스티브잡스는 이런 말을 했었다..
즉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에 매우 신중하다면 그 소프트웨어가 돌아가는 하드웨어도 같이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서 애플은 맥 OSX의 라이선스를 주는 것에 반대하는 것 같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껴안는 애플이 소비자들에게는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지는 모르지만 이런 엄청난 패쇄적인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번 아이폰의 경우도 3rd party회사들을 완전히 무시한 체 애플에서 단독으로 모든 것을 만들고 준비한다..고질적인 애플 폐쇄정책의 좋은 예다.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을 보호하려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나 고집스럽게 자신들만 이득을 챙기려고 한다면 결국은 IT업계에서 외면 받을 것이고 홀로 서기를 계속하기도 힘든 날이 올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챙기고 도와서 좀 더 넓은 파이를 먹는 애플이 되었으면 한다.
나도 정답이 뭔지는 모르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껴안고 있는 애플의 패쇄적인 경영방침은 애플을 위해서도 또 그들을 바라보는 사용자입장에서도 별로 좋아 보이지 만은 않다.
애플빠를 비난하는 글에서 부터 애플과 MS의 기술력까지 다루는 글들이 그세 많이도 올라왔다.
이러니 하루라도 정보 모으기에 게을리 하면 요즘 세상에서 '왕따'되는 것은 시간문제.
나도 애플빠라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그래서 그동안 너무나 MS를 많이 깐 것 같아서 반성 좀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애플 좀 까야겠다.
아무리 좋아한다 하더라도 애플이라고 문제가 없을리는 없다..단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서 떠들어대다 보면 당연히 애플의 최대 경제자인 MS와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고 가끔은 심할 정도로 반 MS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역시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가 MS를 다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MS 마우스는 정말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우스다.^^
이야기가 또 새나갔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애플에게는 큰 비난을 받을만한 문제점들이 있다...그 중 하나가 바로 애플의 독점과 폐쇄성이다.
MS가 독점적이고 폐쇄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다.
특히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는 아주 맹목적으로 MS에게 비난을 날린다, 그런데 MS만큼이나 또는 더 패쇄적인 애플에게는 이런 비난의 표적에서 제외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이유에는 역시 윈도우즈의 독보적인 점유율의 차이도 있겠고 왠지 모르게 MS하면 돈이 떠오르는 기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뭐 당연한 거겠지만..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애플의 폐쇄성은 MS보다 더 심할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워낙 낮은 점유율 때문에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지만 맥 OSX가 아이팟이나 아니툰즈처럼 높은 점유율을 가지게 된다면 이 문제는 분명 수면위로 올라올 것이 뻔하다.
요즘 애플에서 DRM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도 역시 아이툰즈의 점유율 때문이 아니겠는가?
최근 이런 애플의 폐쇄성에 대해서 당연하고 또 그렇게 밖에는 애플에서 할 수 없다는 글이 외국에 올라와서 난 그 글에 반박을 하고자 한다.
이 그래프를 보면 애플은 소프트웨어 판매로 얻어 들이는 수입이 5%밖에는 되지 않는다.
기억 할 것은 이 소프트웨어에는 맥 OSX, iLife, iWork, Final Cut, Aperture같은 애플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반면 컴퓨터의 판매는 33%의 수입을 담당하고 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애플이 미치지 않고서는 맥 OSX의 라이선스를 Dell이나 HP같은 회사에 나누어 주어서 저 33%의 맥 판매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다.
고작 5%도 안 되는 맥 OSX의 판매를 늘리려고 다른 하드웨어회사들에게 라이선스를 줘서 맥 판매를 떨어뜨릴 수도 있는 도박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거다.
글쓴이의 논리는 너무나 단순해서 순간적으로 그럴듯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애플을 사용하고 싶어도 역시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Dell이나 조립컴퓨터에서 정식으로 맥 OSX를 설치하고 지원 받을 수 있다면 내 생각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맥 판매는 일시적으로 줄어들겠지만 애플만의 차별화된 고품격 애플 맥의 시장은 그대로 존재할 것이다.
용산에서 PC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가격은 두 배나 되는 삼성 완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처럼 맥 판매가 확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맥 OSX의 라이선스 판매로 소프트웨어 판매는 훨씬 증가할 것이고 지금의 독보적인 윈도우즈의 점유율도 떨어뜨릴수 있으며 OS시장에서 맥 OSX가 큰 파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다.
Dell이나 HP는 과거에도 맥 OSX 라이선스만 우리에게 넘겨준다면 바로 맥 OSX컴퓨터를 출시 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애플이 인텔로 바꾸면서 이런 작업은 훨씬 더 쉬워진 셈이다.
물론 이렇게 된다면 엄청난 수의 하드웨어를 고려해야 하는 맥OS 개발자들에겐 큰 문젯거리지만 성공만 한다면 애플은 지금보다 훨씬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스티브잡스는 이런 말을 했었다..
“People who are serious about software should make their own hardware”...
즉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에 매우 신중하다면 그 소프트웨어가 돌아가는 하드웨어도 같이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발언으로 미루어 보아서 애플은 맥 OSX의 라이선스를 주는 것에 반대하는 것 같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껴안는 애플이 소비자들에게는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지는 모르지만 이런 엄청난 패쇄적인 정책은 또 다른 부작용을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번 아이폰의 경우도 3rd party회사들을 완전히 무시한 체 애플에서 단독으로 모든 것을 만들고 준비한다..고질적인 애플 폐쇄정책의 좋은 예다.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을 보호하려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나 고집스럽게 자신들만 이득을 챙기려고 한다면 결국은 IT업계에서 외면 받을 것이고 홀로 서기를 계속하기도 힘든 날이 올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챙기고 도와서 좀 더 넓은 파이를 먹는 애플이 되었으면 한다.
나도 정답이 뭔지는 모르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껴안고 있는 애플의 패쇄적인 경영방침은 애플을 위해서도 또 그들을 바라보는 사용자입장에서도 별로 좋아 보이지 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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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 맥 OSX, 애플, 애플빠, 폐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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